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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북방 국가와 관세협력 확대…한국 관세청 역할도 커져

2021.09.17조회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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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 관세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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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 국가와 관세협력 확대…한국 관세청 역할도 커져
임재현 관세청장, 우즈벡·타지키스탄 관세청장과 잇딴 대면 회의
교육분야 협약체결, 현지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 성공적 지원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4차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관세청장회의에서 임재현(왼쪽) 
관세청장이 아지모프(Azimov Murotjon) 우즈베키스탄 관세위원장과 교육훈련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북방 국가에서 선진 관세행정 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역할이 확대되고 관세분야 국제협력도 강화된다. 관세청은 임재현 청장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차례로 관세청장회의를 갖고 현지 세관분야 협력 강화 및 현지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임 관세청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신북방 정책의 핵심협력국으로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찾아 아지모프(Azimov Murotjon) 우즈베키스탄 관세위원장과 제4차 한-우즈베키스탄 관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우즈벡 관세위원회 측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두 관세당국은 교육훈련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관세당국 산하 교육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 및 협력을 확대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관세청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능력배양 역량 과정 등을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해 현지 세관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또 한-우즈벡 상품무역협정(STEP) 체결에 대비한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 추진, 국제철도 운송(통관) 분야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세관상호지원협정은 국가 간에 맺어지는 협정 중 하나로 세관협력 및 정보교환 등의 근거로 작용한다. 이번에 두 나라는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 논의를 통해 지난 1999년 양국 간 체결된 기존 협정을 한-우즈벡 상품무역협정(STEP) 협상 개시 및 양국 간 무역환경 변화를 반영해 수정해 나가자는데 공감했으며 국제철도 운송 분야 논의서는 우즈벡의 우수한 국제철도화물 통관 역량을 우리나라와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임 청장은 16일에는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타지키스탄 관세청 위험관리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한 후 카림조다(Karimzoda Khurshed Abdurahmon) 타지키스탄 관세청장과 제2차 한-타지키스탄 관세청장회의를 열었다. 지난 2020년 1월 시작된 타지키스탄 관세청 위험관리(Risk-Management) 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지 세관 현대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양국 간 협력 사업이다. 관세청 공적개발원조(ODA) 자금 약 420만 달러가 지원됐다. 관세청의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전수가 골자며 이를 통해 현지 세관의 신속통관, 투명성 제고, 세수증대 등이 기대된다.

타지키스탄과의 청장회의에서는 현지에 구축된 위험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 및 관세행정 현대화에 필요한 상호 협력 방안, 관세당국 간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추진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두 차례의 관세청장회의는 신북방 국가와의 관세분야 협력 강화 의미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대면 관세청장회의로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 수출입기업에 무역하기 좋은 우호적인 통상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교역국과 긴밀한 관세 외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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