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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북한은 섬유패션의 최적 소싱처가 될 것"

2018.07.12조회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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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섬유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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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섬유패션의 최적 소싱처가 될 것"
‘남북 상생발전을 위한 섬유패션산업의 협력 전략’ 정책 토론회 개최


남북경협, 철저히 비즈니스 관점으로 접근해야
개성공단 재개돼도 인력부족 문제가 심해질 것

"통일이나 민족과 같은 감정적 정서가 아닌, 철저한 비즈니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또 '지원'의 개념이 아닌 '협력의 관점에서 새로운 남북경협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7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상생발전을 위한 섬유패션산업의 협력 전략' 정책 토론회에서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남북경협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남북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북한은 앞으로 최적의 소싱처가 될 것"이라며 그 이유로 비교적 젊은 2500만 명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풍부한 노동력, 그리고 언어와 문화의 동질성, 경쟁력 있는 인건비, 신속한 물류이동 등을 꼽았다.

패션그룹형지의 회장이기도 한 그는 이어 "남북경협 효과의 가장 큰 분야는 섬유패션산업"이라며 "기회는 날아가는 새와 같다"는 비유와 함께 "패션그룹형지가 ‘북한 진출 1호 기업’ 이 돼 평양이나 남포에서 옷을 생산하고 이를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정책 토론회에서는 박훈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섬유패션산업은 남북 산업협력·상호간 경제적 이익이 가능하다며 단계별 협력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단계로 개성공단 재가동과 평양 의류 임가공생산 재개가 필요하고 ▷2단계로는 북한의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의류 수출기업 유치, SPA 브랜드의 생산을 담당할 대규모 봉제단지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3단계로는 북한의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 투자환경 개선이 이뤄질 경우 북한의 수출확대와 내수기반 강화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박천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부장은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 현재 개성공단 인력 수요는 이미 2만 명 수준으로 입주비율대비(40%)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욱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을 우려했다. 또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기숙사 건설을 통한 충원, 출퇴근 대책 마련을 통한 장거리 수송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내 전 공정 구현이 사실상 제한되는 상황에서 남측과 호혜적·보완적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전 공정의 일부를 남측과 연계 및 유휴설비 이전(대량생산에 필요한 설비) 등 활용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서영 아트라인 대표는 "정부가 개성공단의 장밋빛 미래만 보여줄 것이 아니라 개성공단 중단사태로 직접피해를 받은 업체들에게 확실한 보상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태 성안 회장은 개성공단 투자자에 대한 불안요소 해소방안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개성공단에 직접 대규모 기계설비 지원 후 입주업체들에게 임차를 주는 방식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의락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과 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소상공인연구원, 개성공단기업협회,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후원했다.

[한국무역신문 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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