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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中 무역보복 현실화··· 전북 수출 피해 최소화 분주

cheonbuk2017.03.14조회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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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보복 현실화··· 전북 수출 피해 최소화 분주

'무역애로 신고센터' 설치 식품-화장품 등 하루만에 7건 접수··· 중기청 수출기업 모니터링 애로 해소나서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본격화로 중국의 무역보복이 현실화됨에 따라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중국 수출기업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는 데다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전북수출의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9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여러 경제 조치로 수출 기업의 활동이 위축되고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일 ‘대중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긴급 설치했다.

사드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으로, 설치 하루 만에 7건이 접수됐다.

하지만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담과 향후 중국수출에 대한 문의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피해 접수 및 상담 품목은 대부분 식품과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는 대중국 수출(지난해 기준 약 8억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밖에 되지 않지만 종사자 수가 여느 품목보다 많은 만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품목 다변화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이에 무협 전북본부는 이런 지역의 상황을 더욱 세밀하게 살피고 애로사항을 관련 정부 부처와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 FTA 전담지원 기관인 차이나데스크의 전문가(관세사, 무역현장컨설턴트, 변호사)들을 활용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담 또는 방문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나 통상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긴급건의 채널을 활용해 기업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도 전북수출에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오는 13일부터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이후 본청은 물론 도내 수출 관련 지원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도 지난 8일부터 중국의 보호무역으로 손해를 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하고 지원에 나섰다.

지원 범위는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 및 경영정상화 소요 경비로, 도내에서 아직 신청한 기업은 없지만 이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신청 건수는 많은 것으로 중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내다봤다.

이외에도 중기청과 협조해 대중국 수출기업의 상황을 주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중국은 전북수출의 약 13%를 차지, 대상국 1위인 만큼 중국의 무역보복이 더욱 심화될 경우 피해 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기존 수출기업들도 어렵지만 무엇보다 신규 수출기업들의 진입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협 전북본부 김영준 본부장은 “도내 기업들의 수출입 및 현지 기업운영 관련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해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소한 피해라도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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